사진=채널A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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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이자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 중인 30일 박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자택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 대신) 내가 대신 구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이날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마지막까지 가족의 도리를 하고 싶어서, 제일 중요한 게 가족의 도리를 하고 싶어서 (왔다)”고 밝혔다.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근령 씨는 안 오시나’라는 물음에 “우리 집에서 조용히 기도하고 계신다”면서 “대통령께서 찾으시면 오시는 게 맞지만 아직까지 찾지 않으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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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에 대해선 “난 실제로 그 생활을 해봤다”면서 “난 굉장히 강성이야 강한 사람이다. 그런데 나도 힘들더라고. 그 감옥생활이 진짜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우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연락처가 없다”면서 “(박 전) 대통령님 쪽에서 연락 오지 않으면 우리는 연락할 길이 없다. 우리는 짝사랑 부부”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