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의 신형 항공기 투자는 경쟁이 치열한 항공 운송 시장에서 수송 경쟁력을 한 계단 더 높이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라고 볼 수 있다.
대한항공은 2011년부터 ‘하늘 위의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 A380 10대를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A380 항공기는 편안한 좌석, 넓은 기내 서비스 공간이 갖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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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올해 3월에 국내 처음 도입한 보잉 787-9의 기내서비스 모습.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다양한 네트워크가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라고 보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2년 인천∼다낭(베트남), 인천∼리야드·지다(사우디아라비아) 등 7개 신규 노선을, 2013년에는 인천∼콜롬보(스리랑카)와 몰디브, 부산∼난징(중국)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2014년에는 인천∼휴스턴(미국) 노선을 개설했고 2015년에는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대구∼선양(이상 중국) 등 4개 노선을 취항했다. 지속적으로 취항 도시 수를 늘려 2019년까지 현재 131개 도시에서 전 세계 140여 개 도시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를 도입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드는 한편 글로벌 환경 이슈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보유 기종 현대화와 첨단화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항공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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