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헌정회의 위상을 위해 분골쇄신(粉骨碎身)의 각오로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15·16대 의원을 지내면서 국회 운영위원장 등을 거쳤다. 김대중 정부에선 노동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다.
헌정회는 전직 의원들의 모임으로 회원은 1154명이다. 회장 임기는 2년으로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지만 신경식 전 회장이 연임을 포기해 새 회장을 선출했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