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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킹바지선 분리’ 세월호, 오후 10~11시 수면 위로 완전히 부상

입력 | 2017-03-25 19:17:00

사진=채널A 캡처


세월호가 25일 오후 10~11시께 해수면 위로 완전히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세월호를 밑에서 받치고 있는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이 본격적인 부상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반잠수선이 해수면 위 9m까지 오르면 바닷물 속에 잠겨있던 세월호 전체 선체가 바닷물 밖으로 완전히 나오게 된다.

해수부는 9m 부양까지 3~4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월호와 연결돼 있던 잭킹바지선 2척은 이날 오후 6시 예인선에 의해 분리돼 원래 있던 중국으로 이동했다.

앞서 잭킹바지선들은 24일 오전 11시 10분 세월호를 해수면 위 13m까지 끌어올린 뒤 세월호와 한몸으로 묶여 반잠수선으로 이동했다.

한편 세월호는 반잠수선 위에서 3~5일간의 해수 배출 및 방재 작업을 거친 후 87km 떨어진 목포 신항으로 향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