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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영 SBS 기상캐스터가 대형 마트 ‘무빙 워크’에서 쇼핑 카트 위에 올라 탄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지적을 받고 삭제했다.
윤서영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엄마 견과 심부름으로 대형마트에 장 보러 나왔다’고 설명하며 쇼핑카트 위에 올라 앉아 무빙워크를 오르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위험한 행동이다”,“TV에 나오시는 분이 뭐하는건가”, “한 두살 먹은 애도 아니고, 대체 저기 들어갈 생각을 어떻게 하지”,“마트에서 개념도 사오시기를”이라고 댓글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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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진 무빙워크 위에서 무거운 성인이 카트에 올라 탈 경우 고정 장치가 제기능을 못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는 본인 뿐 아니라 다른사람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다.
현재 해당 사진은 윤서영의 인스타그램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한국소비자보호원’ 조사에 따르면, 대형마트 안전사고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쇼핑카트로 발생한다. 또 지난해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에스컬레이터 및 무빙워크 사고의 52%가 대형마트에서 일어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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