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140개 프로그램 열려
이달부터 6월까지 서울시내 20개 공원에서 140가지 봄맞이 행사가 열린다.
삼짇날과 단오, 어린이날에는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행사들이 열린다.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는 삼짇날(음력 3월 3일)을 맞아 다음 달 1일 ‘화전(花煎)대회’를 연다. 4월부터는 주말마다 동작구 보라매공원을 비롯한 공원 3곳에서 양봉 체험을 할 수 있다. 보라매공원과 길동생태공원은 어린이 대상 모내기 같은 농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대문구 독립공원은 4월부터 일요일마다 청소년을 위한 역사문화탐방을 계획했다.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의 목조기와집 ‘창녕위궁재사’에서는 조상의 생활모습과 문화를 체험하는 ‘벌리에서 역사랑 놀자’가 이달부터 일요일마다 열린다.
홍정수 기자 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