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한국대표팀의 양현종(29·KIA), 손아섭(29·롯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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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대표팀의 양현종(29·KIA)과 손아섭(29·롯데)이 메이저리그가 선정한 ‘WBC 예비스타’로 이름 올렸다.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대회 개막을 앞두고 ‘WBC에서 주목해야할 글로벌 스타’라는 제목으로 여러 투타선수들을 소개했다. 쿠바와 일본 예비스타들이 각각 3명, 5명씩 언급된 가운데 한국에선 투타 주축이자 1987년생 동갑내기인 양현종과 손아섭이 포함됐다. 둘은 1일 현지 외신들이 선정한 WBC 유망주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매체는 “WBC는 국제 스카우트들이 정상급의 선수들을 지켜볼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기로 유명하다”면서 “그간 호세 아브레유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이상 쿠바), 다르빗슈, 마쓰자카 다이스케(이상 일본) 등 셀 수 없이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WBC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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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