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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여왕’ 권상우 “난 급하고 더러운 성격”…‘다혈질 형사’역 찰떡궁합 눈길

입력 | 2017-02-27 11:44:00

사진=동아일보 DB


배우 권상우가 드라마 ‘추리의 여왕’을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가운데, 극 중 ‘다혈질 형사’ 역할을 연기하는 권상우가 자신의 성격을 언급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됐다.

권상우는 오는 4월 방송되는 KBS 2TV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야수의 피가 흐르는’ 에이스 형사 ‘하완승’ 역할을 맡는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성격을 “급하고 직설적이다”라고 설명하며 “너무 솔직 담백한 성격 탓에 손해를 많이 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격도 진짜 좋고 재밌어 일반인 성격으로는 최고지만 배우로 살기엔 참 더러운 성격”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때문에 권상우가 극 중에서 싸움을 마다하지 않는 거친 성격의 ‘하완승’ 역을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모였다.

한편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상처 입은 사람의 마음을 달래준다는 내용이 그려질 것으로 알려진 ‘추리의 여왕’에는 권상우와 함께 배우 최강희가 주인공을 맡았다. 권상우·최강희 지난 2001년 SBS 드라마 ‘신화’에서 함께 출연한 이후 16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돼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