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그린 드림 롯데마트(Green Dream LOTTE Mart)’라는 슬로건을 만들었다. 대표적인 것은 230억 원을 투자한 태양광 설비다. 현재 39개 점포 옥상에서 총 3721Kwp의 태양광 발전을 운영해 연간 472만 Kw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1300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2200t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소나무 80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롯데케미칼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지향하는 아시아 최고의 화학기업’이라는 녹색경영비전을 설정하고 에너지 절약과 녹색 경영을 전략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먼저 온실가스와 에너지 목표관리제의 시행에 따라 에너지 사용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정부 기준에 의해 산정하고 있다. 또 에너지 소비량 관리를 위해 각 사업장 에너지 태스크포스팀을 중심으로 부서별 2인 1조로 스팀, 용수 유실 상태와 냉난방, 사무기기 절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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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산개발에서 운영 중인 롯데월드몰 쇼핑몰 등에서는 냉난방 에너지 소비 절약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쇼핑몰 내부온도를 겨울철에는 난방 18도 이하, 여름철에는 냉방 26도 이상인 적정 실내온도를 준수한다. 냉난방이 가동되는 시간에는 출입문을 닫고 영업하고, 실내조명을 에너지효율이 높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있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