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테크, 능력중심 사회로!
김재근 단장
신성대는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고교-전문대-산업체 통합교육과정 육성사업인 유니테크 사업에 선정되어 산업현장의 맞춤형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성대가 위치한 충남 당진시는 국내 유수의 철강 산업체가 위치하고 있으며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철강 사업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있다. 신성대는 이러한 지역 산업의 특성을 반영하여 국가 12대 주력산업의 하나인 철강 산업에 필요한 현장 전문인력 양성에 사업 목표를 두고 있다.
유니테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경기기계고 유니테크반 학생(2학년)들은 현재 전체 학생(30명)의 73.3%가 철강 산업 관련 국가공인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자격증 취득 학생 중 59%가 3개 이상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또 다수의 학생들이 1차 필기시험을 합격했으며 평균 90%의 교육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신성대는 유니테크 사업을 통해 참여 학생들에게 철강 전문 기술 인력으로서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여 학습 및 훈련 동기를 유발하고, 산업체와 연계된 현장 훈련을 통해 인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국가와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회 공동체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이는 능력 중심의 사회를 위한 대한민국 전문 기술 직업교육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