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 배우 라미란. 사진|SBS·동아닷컴DB
안방극장 대세들이 광고 모델로 한 자리에 모였다.
가수 김건모와 배우 라미란이 인기 음료 ‘비타500’ 광고 모델로 발탁됐다. 이들의 친근한 매력이 제품으로 이어져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배경이 컸다.
두 사람은 인기리에 방송 중인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광고 출연뿐만 아니라 지난해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했으며, 올해 1월에는 25주년 투어도 성공리에 마치는 등 예능프로그램 한 편으로 주가를 높였다.
라미란은 지난해부터 방송가를 종횡 무진한 활동의 수확을 광고 출연으로 연결시켰다. 첫 예능프로그램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소탈한 매력을 과시했던 그는 35%를 달성한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까지 연이어 성공했다.
광고계 한 관계자는 “김건모와 라미란의 대중적인 이미지와 소탈함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들의 매력이 제품에 그대로 묻어나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높이는 효과를 준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