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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꼭 잡고, 마주 보고”…김민희-홍상수, 베를린영화제서 포착

입력 | 2017-02-19 10:51:00

시네마스코프 트위터

베를린영화제 트위터


배우 김민희가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홍상수 감독과의 투샷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캐나다 영화 전문지 시네마스코프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두 사람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행복해보였다. 환하게 웃으며 카메라를 응시했다. 특히 꼭 잡은 두 손과 은곰 트로피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베를린영화제 공식 트위터에도 두 사람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 두 사람은 마주 보며 대화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한편 김민희는 이날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홍상수 감독의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으로 그는 "별처럼 빛나는 환희를 선물 받았다"라며 "제가 오늘 받는 이 기쁨은 홍상수 감독님 덕분이다. 존경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남겼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는 유부남과 불륜에 빠진 여배우의 자전적 이야기로 오는 3월에 개봉한다.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