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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열애? 관계자 “수개월째 만나는 중” vs 본인 “사실 아냐” 입장 엇갈려

입력 | 2017-02-17 16:01:00

사진=동아DB


배우 김규리의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김규리 본인과 전 소속사 관계자 측 입장이 엇갈렸다.

김규리 전 소속사 관계자는 17일 동아닷컴에 “김규리가 일반인 남자친구와 수개월째 열애 중이다. 남자친구는 또래의 사업가로 구체적인 나이는 나 역시 모른다. 개인적인 일정은 동행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 등에 대해서는 “우리도 모른다.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다. 알 수 없다”며 “예쁜 사랑을 하고 있는 것만 안다”고 답했다.

그러나 몇시간 뒤 김규리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자고 일어나니 아름다운 일들이 벌어졌다. 열애설의 주인공이 되다니. 항상 꿈꾸는 일이지만, 사실이 아니다. 예쁜 사랑이 생기면 그때 말씀드리겠다. 참고로 회사 측에서 입장을 발표했는데, 난 소속사가 없다. 한바탕 꿈을 꾼 것만 같다”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한편 1997년 잡지모델로 데뷔한 김규리는 ‘학교1’로 연기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