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병호 국정원장이 15일 국회에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씨 피살 사건과 관련해 열린 긴급 정보위원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광고 로드중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15일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 “(북한 측이) 5년 전부터 암살을 하려고 계속 시도해왔다”고 밝혔다.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이 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 간담회에서 ‘중국이 김정남을 신변보호하고 있었느냐’는 물음에 “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답했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북한이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무릅쓰고 김정남을 암살한 이유에 대해 “(김정은의) 성격 탓이지 않겠느냐”면서 “그게 그날 이뤄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