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銀, 작년 당기순익 1.2% 증가 1조1646억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조1646억 원으로 2015년(1조1506억 원)보다 1.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당기순이익 증가 요인은 중소기업 대출이 늘어나면서 이자 수익이 좋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134조4000억 원으로 2015년 대비 6.6%(8조3000억 원)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2015년과 동일한 1.91%였다. 기업은행 측은 “저금리 기조로 순이자마진이 하락할 우려가 있었으나 저원가성 예금을 늘려 은행권 중 가장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자산건전성은 2015년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 총 연체율은 2015년 대비 0.01%포인트 상승한 0.46%,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04%포인트 오른 1.3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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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정위, 대리점 표준거래계약서 제정
공정거래위원회는 식음료 기업 본사가 대리점에 강요하는 ‘밀어내기’ 등의 불공정행위를 막기 위해 표준거래계약서를 정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서에는 대리점이 본사로부터 주문하지 않은 제품을 받을 경우 이를 반품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외상으로 물건을 받았다가 제때 대금을 갚지 못할 때 내는 지연이자율도 연 6%로 계약서에 명시된다. 지금은 연 15∼25%의 높은 이자율을 내는 대리점이 많다는 게 공정위의 설명이다.
■ 한전, 중동 풍력사업 첫 진출
한국전력공사는 13일(현지 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요르단 푸제이즈 풍력발전소’ 착공식을 열고 중동지역 풍력사업에 처음 진출했다. 89MW 규모의 푸제이즈 풍력발전소는 한전이 단독으로 지분 100%를 투자해 수주한 사업이다. 한전은 2018년 10월 발전소가 준공되면 20년간 운영하며 약 5억7000만 달러(약 6555억 원)의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