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퉁 8번째 결혼
사진= Y-STAR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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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퉁(60)이 8번째 아내인 33세 연하 몽골인 여성(28)과 3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결별 후 재결합 사연도 재조명받았다.
지난 2014년 2월 유퉁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사실혼 관계인 몽골인 아내가 딸과 함께 몽골로 돌아갔다며 파경 심경을 전했다.
당시 그는 “결혼을 포기한 것이 맞다. 몽골 현지에서 악플이 너무 많고 방송을 보고 질투도 많이 하더라”며 “아기 엄마도 힘들어 하고 문화차이가 나고 비자 문제라든지 애로 사항이 많아서 그렇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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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백지영 씨 노래처럼 딱 총 맞은 기분이다. 국제 결혼은 참 힘든 일”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퉁은 이후 몽골인 아내와의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그는 2015년 3월 케이블TV Y-STAR 스타뉴스에서 “나 혼자서 이혼하고 나 혼자서 있다 다시 만난 일종의 해프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유퉁은 “10개월 동안 전화만 하다 만나니 애틋하더라. 다시 만났는데 따뜻했다”면서 “얼음바다 같은 내 가슴이 눈 녹듯이 싸악 녹았다. 재미있게 잘 지내다 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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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퉁이 여덟 번째 결혼을 발표하는 ‘원더풀데이’는 14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