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전국 월별 낙차가율 및 낙찰건수. 자료 출저=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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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국 법원경매 평균 낙찰가율이 1월 들어 큰 폭으로 하락했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평균 낙찰가율은 지난해 12월 77.9%에서 6.3%p 하락한 71.6%를 기록했다.
최근 1년 평균 낙찰가율이 72.0%임을 고려하면 평균적인 수준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전월 낙찰가율이 8년 4개월 만에 최고치였던 만큼 하락률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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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적으로는 수도권이 전월보다 8.5%p 떨어진 72.1%를 기록했다. 용도별로는 주거시설(-0.9%p)에 비해 업무상업시설(-7.9%p)과 토지(-7.6%p) 낙찰가율이 많이 떨어졌다.
설 연휴가 있었던 1월 경매 진행 건수는 9,398건으로 역대 3번째로 낮았다. 다만 1월 낙찰률은 40.9%(3,840건)로 3개월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그래픽=이수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