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
하나금융그룹은 10일 박성현을 후원하게 됐으며 16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에서 후원 조인식을 한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 기간 2년에 연 10억 원 이상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넵스와 계약이 끝난 박성현 측은 그동안 하나금융그룹과 세부 조건을 둘러싼 막바지 협상을 벌여왔다.
이로써 박성현은 LG전자, 고진모터스, 대한항공, 테일러메이드 등과 서브 스폰서 계약을 마친 데 이어 관심을 끌던 메인 스폰서 계약까지 매듭지어 홀가분하게 LPGA투어에 뛰어들게 됐다. 스폰서 수입만도 연간 20억 원 가까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