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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에 영입된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의 부인이 공금횡령 혐의로 구속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외수 작가가 이를 겨냥한 듯한 글을 올렸다.
이 작가는 9일 오전 트위터에 "지들은 수십 년 똥통에 몸 담그고 살아온 주제에 남들 바지에 오줌 좀 지렸다고 살판 난 듯 물어뜯기 바쁘다. 양심 따위는 시궁창에 내던져 버린 지 오래다. 지들이 저지른 잘못에 똑같은 벌칙을 적용한다면 벌써 목을 쳐서 땅에 파묻었어야 마땅한데. 써글"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외수 작가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문 전 대표의 북 콘서트에 전인범 전 특전사령관 등과 함께 토크쇼 패널로 참석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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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문재인 캠프측은 “검증을 받아야 할 직책이나 역할을 맡지 않고 있는데 공직 후보자 기준으로 신상을 털고, 주변 일을 문 전 대표와 연결시키는 것은 유감스런 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