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대형마트 닭고기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지난해 말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떨어졌다가 설 연휴를 지나며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AI 사태 이전보다는 낮은 가격이다.
이마트는 대표 제품인 백숙용 생닭(1kg) 가격을 기존 4980원에서 5280원으로 올린다고 8일 밝혔다. 생닭은 AI 사태 이전인 지난해 12월 8일 기준 5580원이었다가 AI가 확산되면서 같은 달 22일 기준 4980원으로 떨어졌다. 닭가슴살 등 부분육의 가격도 평균 5∼7% 오른다고 이마트는 밝혔다.
롯데마트도 백숙용 생닭(1kg)을 4900원에서 5200원으로 올린다. 닭고기 일부 품목에 한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모두 5∼8% 가격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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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