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브랜드 부문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16년 4월부터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를 선정했다. 일체화된 유통생태계를 구축하여 중소 제조·유통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다. 이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가 ‘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서 최고의 공공브랜드로 선정됐다.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는 ‘서울’의 이미지 및 경쟁력을 활용하여 서울이 인정한 우수 상품이라는 인증을 통해 중소 제조사들에는 유통 채널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그리고 유통사들에는 우수한 상품 소싱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지난해 4월 유통 및 제조 분야 전문가 약 80명으로 구성된 SBA 유통브랜드 선정위원회를 발족했으며, 관 주도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하여 민관 협치체제를 도입했다. 자세한 사항은 SBA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하이서울 어워드와 관련한 사항은 SBA 유통센터(02-2222-3772, 3774)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11월까지 총 2165개 상품이 어워드에 신청하였으며, 분과별 심사 및 최종 심사를 거쳐 최종 1156개의 상품이 하이서울 우수 상품 인증을 받았다. SBA는 우수 상품에 대해서만 브랜드 인증을 진행했던 2016년과 달리 2017년에는 서비스 분야까지 브랜드 인증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