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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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 보장'을 2호 공약으로 내세운 바른정당 대선 주자 유승민 의원이 ‘썰전’에 출연한다.
유승민 의원은 2일 방송되는 JTBC‘썰전’에서 ‘2017 대한민국 차기 지도자는 누가 될 것인가? 유력 대선 주자들과 함께하는 독한 혀들의 전쟁’ 코너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JTB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작년에 총선을 위해 가족 분들이 도움을 주셨더라”며 유 의원의 딸 이야기를 꺼냈다. 유 의원의 딸 ‘유담’씨는 지난해 4·13 총선 당시 대구 동구 용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하며 미모를 뽐낸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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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유 의원은 “딸이 원하지 않는 걸 제가 무슨 수로. 언론에 노출된 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며 딸 얘기를 접었다.
한편 유승민 의원은 1일 ‘칼퇴근(정시퇴근)보장’과 ‘돌발근무 방지’ 법안 추진을 공약했다. 유 의원이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라는 정책 슬로건 아래 ‘육아휴직 3년법’을 내놓은 데 이은 2호 공약이다.
이날 유 의원은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퇴근 후 SNS 등을 통해 업무지시를 하는 돌발노동을 없애겠다. 돌발노동을 초과근로시간에 포함시켜 할증임금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향 동아닷컴 수습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