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귀촌(전원생활) △귀농창업 △티칭-팜 귀농 교육과정을 무료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2월 1일부터 상반기(3~7월) 교육대상자 400명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를 통해 모집하며, 전원생활을 준비하는 경우와 농업으로 직업을 바꿔 창업하려는 경우 등 본인 희망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과정이 개설된다.
권혁현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 되고 ‘귀농귀촌’ 희망자가 급증해 교육 인원을 두 배 확대했다”며 “영농기술을 습득시키기 위해 실습교육을 8주 이상 편성하는 등 귀농·귀촌생활을 꿈꿔왔던 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반기 교육은 8월과 9월에 시작되며 교육안내 및 예약은 6월 중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