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서울~부산 5시간45분 예상… 드론 띄워 끼어들기-갓길운행 단속
올해 설 연휴 고속도로 귀성길은 지난해보다 정체가 심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27일 오전을 기준으로 서울∼부산은 평균 5시간 45분, 광주까지는 5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에는 설 전 휴일이 이틀이라 교통량이 분산됐지만 올해는 설 전날인 27일 오전에 36.6%의 귀성객이 몰릴 것으로 분석됐다. 설 연휴의 예상 이동 인원은 총 3115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4.5%(134만 명) 늘 것으로 보인다.
27일 오전 승용차를 타고 귀성길에 오를 경우 △서울∼대전 3시간 55분 △서울∼강릉 4시간 30분 △서울∼목포 6시간 40분 △서울∼대구 4시간 55분 △서울∼울산 5시간 55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광고 로드중
이번 설에는 위반 차량 단속에 처음으로 드론이 활용된다. 한국도로공사는 끼어들기, 갓길 주행, 버스전용차로 위반 차량 등을 적발하기 위해 드론 4대를 투입한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