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추운 날씨 탓에 신체 활동이 자연스레 떨어진다. 실내와 바깥의 온도차가 크고 운동량도 줄어드는 시기라 신체의 기능이 약해져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겨울에는 면역력 자체가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까지 있을 정도다.
특히,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트는 등 예민해지는데다 면역력 저하로 감기에 걸리기 쉬운 시기라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꾸준한 수분 공급으로 촉촉한 피부 미인 되기
차고 거친 겨울바람 탓에 피부가 건조하고 푸석해지기 쉬워 평소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우유에는 보습과 각질에 효과적인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피부에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우유를 이용해 세수 하는 것은 유명한 보습 방법 중 하나다. 얼굴의 피부 결을 따라 가볍게 마사지 하거나 우유를 화장 솜에 묻혀서 팩처럼 올려둔 뒤 닦아내면 된다. 특히 체온과 비슷한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의 우유가 피부에 더욱 잘 흡수된다.
연세리앤피부과 이세원 원장은 “우유에 든 미네랄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 촉촉하고 부드러운 피부로 가꾸어 준다”며 “특히 우유의 천연 단백질인 락토산은 천연 보습인자로, 각질 제거 역할을 하고 미백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건조한 실내공기와 찬바람을 쐬는 겨울에도 우유를 활용해 피부미인이 되어 보자.
일상에서 면역력 키우는 우유 한 잔
이번 겨울에는 A형 독감의 유행으로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지금은 확산이 한 풀 꺾인 상태지만, 날씨가 풀리는 봄이 오면 다시 B형 독감이 퍼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체 활동이 줄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이 때문에 평소 생활에서 충분한 몸 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완전식품인 우유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면역체계를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우유 속의 펩타이드는 면역 조절 기능을 가져 체내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세균 활성을 억제해 감기 등을 예방하는데 좋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는 “우유에 든 단백질과 지방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함유돼 있으며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므로 꾸준한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우유 권장 섭취량인 하루 2잔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을 병행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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