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비, 김태희와 결혼 인정 “한 가정의 가장, 훌륭한 남편 되려합니다”…손편지 공개

입력 | 2017-01-17 13:03:00

비 인스타그램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5년 연애의 결실을 맺게 됐다.

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로 김태희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비는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 모두들 건강하신지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합니다. 그녀는 제가 힘들 때나 행복하 때나 변치 않고 늘 제 곁을 지켜 줬습니다"라며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시간, 장소는 비공개다. 비는 "현재 시국이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말씀 못 드리는 점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아울러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그녀는 저에게 최고의 선물입니다"라고 마무리했다.

앞서 이날 복수의 매체는 비와 김태희가 2월 19일에 모 성당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한편 비와 김태희는 2012년 광고 촬영으로 만나 후 그해 말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