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민병두 의원 소셜미디어 캡처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10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61)의 조카 장시호 씨(38)의 제출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PC’를 확보한 것과 관련, “장시호가 혈육의 정을 끊고 ‘국민 조카’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민병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장시호가) 이모 최순실과 남남의 길을 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 의원은 장시호 씨가 특검팀에 제출한 ‘제2의 최순실 태블릿 PC’를 “결정적 증거”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특검팀 관계자는 확보한 태블릿PC 제출자가 장시호 씨라고 밝혔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