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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빚’ 쌓인 한국남성… 年18.5일 덜 자

입력 | 2017-01-09 03:00:00

韓여성은 15일… 잠 부족 만성화… 조사대상 5개국중 가장 모자라




 한국인은 다른 나라에 비해 수면의 양이 크게 모자란 것으로 조사됐다.

 씰리침대는 한국 호주 중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 1만1381명 대상으로 지난해 7∼9월 수면 현황을 조사한 ‘씰리 슬립 센서스’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자각하는 ‘수면 빚(Sleep Debt)’은 여성이 연간 약 15일, 남성은 연간 18.5일로 조사 대상국 중 가장 많았다. 수면 빚은 원하는 만큼 수면을 취하지 못해 쌓인 시간을 뜻한다. 수면 빚이 가장 적은 영국은 남성이 5일, 여성은 10일로 조사됐다.

 수면의 질도 나빴다. 한국은 불면증 증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이 28.5%로 중국(4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새샘 기자 iams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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