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신화’ 강신호, 명예회장에 지난해말 대대적 사장단 인사 계열사 CEO 40∼50대로 세대교체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고 강중희 동아제약 창업주의 손자이자 강 명예회장의 4남이다.
아버지 강 명예회장은 2006년에 4남 강 회장을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에, 2007년에 동아제약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사실상 후계 구도를 굳혔다. 이후 강 회장은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오르는 등 그룹 전반의 경영을 도맡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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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회장은 지난해 10월 유상증자를 통해 동아쏘시오홀딩스 지분을 26.54%로 늘린 뒤 연이어 11, 12월 대대적인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핵심 계열사인 동아에스티 대표에 민장성 동아오츠카 사장(48)을 선임하는 등 세대교체에 나선 것이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계열사 사장단이 40대 후반∼50대 초반 ‘젊은 피’로 바뀌었다. 새로운 회장 체제하에서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수 기자 kim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