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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휘발유값 L당 1500원 코앞…새해에도 상승세 이어질듯

입력 | 2017-01-01 18:26:00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값이 L당 1500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고 있는 기름값은 새해에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주유소 1만2000여 곳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1L에 1483.7원으로 지난해 1년 중 가장 높았다. 지난해 11월 26일(1424.4원) 이후 약 1달 새 4.2% 뛴 것이다. 경유 평균 가격도 31일 1277.4원으로 연중 최고였다.

기름값은 새해에도 계속 뛰고 있다. 1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31일보다도 0.1% 정도 오른 1485.0원이었다. 경유도 같은 폭 오른 1278.2원이었다.

유가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2000원대(L 당 기준)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도 전국 12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일 기준 제주 제주시 인양주유소 휘발유값이 2140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서울 중구 서남주유소가 2115원을 받아 두 번째였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당분간 기름값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원유 감산에 합의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러시아 멕시코 등이 1일부터 생산량을 감축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석유공사는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이 1492원, 경유 가격이 1280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천호성 기자 thous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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