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는 ‘레디트’ 공동창업자 오해니언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왼쪽)와 약혼한 인터넷 사업가 알렉시스 오해니언. 세리나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해외 주요 언론은 30일 오해니언 측의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오해니언이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에 윌리엄스와 여행을 떠나 청혼했다고 전했다.
윌리엄스는 이날 자신의 레디트 계정에 “누군가 무릎을 꿇고 4단어(나와 결혼해 주겠느냐는 의미)를 말했다. 그리고 난 ‘예스’라고 답했다”라며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을 전했다. 오해니언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윌리엄스가 (청혼을) 받아들였다. 그녀는 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로 만들어 줬다”라며 기쁨을 표시했다.
광고 로드중
오해니언은 2005년 스티브 허프먼과 함께 레디트를 설립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