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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첫 해맞이 길, 서울→ 강릉 4시간 10분·강릉→서울 6시간 10분 소요

입력 | 2016-12-30 10:27:00

사진=정동진 해돋이


 내년 첫 해돋이를 보려는 차량이 몰리면서 영동고속도로 서울~강릉간 최대 소요시간은 강릉방향으로는 31일 4시간10분, 서울방향으로는 내년 1월1일 6시간 1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가 발표한 ‘2017년 해맞이 고속도로 교통량 예측치’에 따르면 강원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년보다 해맞이 교통량 65만9000대보다 2.7% 감소한 64만2000대가 몰릴 것으로 전망됐다.

 공사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영동고속도로를 제외하고는 평소 주말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했다.

 

사진=정동진 해돋이

주말 최대 혼잡구간은 31일 경부선은 오전 11시 동탄분기점~북천안 구간, 영동선은 오후 2시 여주~원주구간(지방 방향) 등으로 예측됐다. 내년 1월 1일 영동선은 오후 5시 강릉~새말 구간, 서울양양선은 오후 6시 강촌~화도 구간(서울방향)등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31일 서울~부산 5시간, 내년 1월 1일 부산~서울 5시간 30분, 강릉~서울 6시간 1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공사는 “해맞이 기간동안 갓길차로제를 2개 노선(92.8㎞)에서 탄력적으로 실시하고, 졸음쉼터 32곳의 시설을 정비해 임시화장실도 설치할 예정”이라며 “최적 출발시간대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스마트폰 교통정보 앱과 인터넷 등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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