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병우 장모 김장자 씨/채널A 캡처
박영선 의원은 이날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6차 청문회에서 “이상달 씨의 부인 김장자 씨가 구국봉사단의 단원이었다는 제보가 계속 들어온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우병우 전 수석의 장인 이상달 씨가 최태민 씨와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면서 “특위 위원장은 이것을 특별검사팀에 얘기해서 사실관계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약서 뒷면을 보면 최순실의 개명 후 이름인 최서원이라는 이름으로 계약돼 있다”며 “특검에서 독일에 주재하는 박성관이라는 변호사를 수사하면 최순실·삼성·박성관 간의 삼각관계의 고리를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박 의원은 최순실 씨의 청문회 불출석을 지적하며 “국민의 분노를 생각해서라도 반드시 최 씨를 만나고 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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