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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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6일 오전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자택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집무실 등을 대상으로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김기춘 전 실장의 자택에서 업무 관련 기록과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또한 정부세종청사에 위치한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집무실과 문체부 관계자 자택 등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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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임명과 관련, 김 전 차관의 인사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아울러 김 전 실장은 조 장관과 함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으로 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회 등 12개 문화예술단체에게 고발된 상태이기도 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