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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탈서울’ 행렬…서울인구 지난달 1만4582명 감소

입력 | 2016-12-22 16:31:00


 탈서울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11월 국내인구이동’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인구는 1만4582명(전출 14만4748명, 전입 13만166명) 감소했다. 올해 1~11월 서울의 인구는 12만5000명 줄어들었다.

 반면 경기도의 인구는 지난달 1만1874명(전출 16만9278명, 전입 18만1152명) 증가했다. 올해 1~11월 경기도의 인구는 12만600명 늘어났다.

 

통계청 ‘2016년 11월 국내인구이동-시도별 순이동률’

주거비용 증가와 광역교통망의 확충 등이 서울 인구의 유출과 경기도 인구의 유입을 부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충남(2087명), 세종(1859명) 등 9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된 반면, 서울(1만4582명), 부산(2504명), 광주(875명) 등 8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출 됐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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