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동절기 온실가스 줄이기’ 일환 온맵시 토크쇼 등 프로그램 다채 내복 착용·보일러 1시간 줄이기 가구당 1년 난방비 12만원 절약
환경부가 주최하는 ‘친환경 생활로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서 저탄소 친환경생활 홍보대사(개그맨 김원효, 기상캐스터 오수진) 및 행사 관계자들이 온실가스 감축을 다짐하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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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겨울, 현명하게 추위를 이겨내는 방법은 없을까.
한파가 기승을 부린 16일 AK플라자 분당점 1층 광장에서 ‘친환경 생활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이 열렸다. ‘친환경 생활로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은 환경부가 주최하는 것으로 동절기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는 온맵시 토크쇼, 스타일링 클래스, 어쿠스틱 밴드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됐는데 홍보부스를 설치해 동절기 친환경 생활 실천수칙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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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한 프로그램은 온맵시 토크쇼 및 스타일링 클래스. 홍보대사인 기상캐스터 오수진, 개그맨 김원효 그리고 유명 패션 스타일리스트 배선영 씨가 생활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겨울 의류와 패션 아이템 등을 소개했다.
동절기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 캠페인은 간단히 생활 습관을 바꿔서 기후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는 겨울철 대표적인 캠페인이다. 5가지 수칙은 아래와 같다.
①겨울철 실내온도를 18∼20도로 유지하기
②온(溫)맵시 착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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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에코드라이빙(친환경 운전)하기
⑤대중교통 이용하기
실내에서 내복 등 방한용품을 착용하여 체온을 높이고, 보일러 사용시간을 1시간만 줄이면 가구당 한 해 난방비를 약 12만6000원 절약할 수 있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약 52그루를 심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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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