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 전문 제작 업체 SMG가 공공저작물 고려청자 문양을 스카프에 접목한 제품들을 출시한다. 사진제공=한국문화정보원
스카프 전문 제작 업체 SMG가 공공저작물 고려청자 문양을 스카프에 접목한 제품들을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한국문화정보원(원장 김소연)이 추진하고 있는 ‘공공저작물 활용 중소기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을 받아 출시하는 상품이다.
‘공공저작물 중소기업 활용사업’이란 공공저작물에 대한 민간 활용사례 발굴을 위해 2014년부터 공공저작물의 활용을 원하는 중소기업 및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디자인컨설팅, 마케팅컨설팅, 홍보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문화 콘텐츠 분야 뿐만 아니라 의류관련용품, 향기용품,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사례가 나오고 있다.
현재 SMG의 발도비노(BALDOVINO)는 명품 매장인 갤러리아 면세점, 롯데 에비뉴엘 명품관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전시, 판매되고 있다.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공공저작물의 수집을 통해 활용도 높은 공공저작물을 개방하고, 중소기업에게 다양한 지원들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