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조성되는 택지지구가 구도심을 대체할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구도심은 오랜 시간에 걸쳐 도로, 상업시설,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구축돼 왔기 때문에 생활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신도시나 택지지구 등 신도심은 새롭게 건설되는 하나의 도시인 만큼 녹지 비율이 높고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게 강점이다.
택지지구의 인기는 분양성적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 위례신도시의 ‘위례우남역푸르지오’는 평균 161대1을 기록하며 2015년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동탄2신도시, 하남 미사강변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에서도 두 자리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청주에서는 계획도시인 청주 테크노폴리스가 신흥 주거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산업단지와 함께 주거, 문화, 교육, 편의시설 등이 조성되는 자족형 미니신도시다. 대우건설은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73~84㎡, 총 1034가구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현재 남아 있는 잔여 가구의 분양가는 3.3㎡당 700만 원대로 가격이 합리적인 수준이다. 단지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또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전면 4베이(Bay)로 설계되며 지하주차장에는 가구당 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제1·2외곽순환도로, 제3외곽순환로 개통, 서청주IC, 청주IC 등을 비롯해 최근 개통된 오창 산단~청주 테크노폴리스 연결도로(엘지로)를 통해 주변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신설 예정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북청주역도 근거리에 있다.
중도금 무이자 융자를 일부 진행하고, 발코니 확장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556-2에 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