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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전국에서 5만여 가구가 쏟아지는 가운데 올해 마지막 분양 물량에 실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 투기 수요가 줄어들면서 청약 당첨확률이 높아진 데다 내년부터 시행될 잔금대출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다만 ‘분양 막차’를 타기 전에 바뀐 청약제도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5만916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12월 한 달 동안 공급되는 아파트 물량으로는 2000년 조사 이래 최대치다. 아파트 분양이 많았던 지난해 12월(5만5548가구)보다도 3000여가구 더 많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2만2231가구, 지방에서 3만6933가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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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대야동 418-21번지 일대에 주상복합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10개 동 규모로 아파트 2003가구(전용 59~106㎡)와 오피스텔 250실(전용 23~49㎡)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 신천연합병원이 있고 금모래초, 소래초·중, 신천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2구역 재개발 아파트인 ‘사당 롯데캐슬 골든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15개 동, 총 959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 49~97㎡ 56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염창역 인근에서는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염창역’(가칭) 공급할 계획이다. 서울 강서구 염창2구역 재개발 단지로 총 499가구 규모이며, 일반에는 274가구가 분양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