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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정유라 씨의 남편인 신주평 씨의 병역 특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신주평 씨가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신주평’이라는 이름은 지난 2014년 ‘유연’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진 페이스북 계정에 등장한다. 유연은 정유라 씨의 개명 전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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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신주평 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스북 계정에서는 ‘2015년 12월 13일 결혼’, ‘독일 오버우어젤 거주’라는 상태메시지도 확인됐다. 오버우어젤은 정유라 씨의 승마장이 있던 독일의 리더바흐와 인접해 있다.
또 월간조선 2016년 12월호에는 신주평 씨가 그리 넉넉하지 않은 집안에서 자랐다, 인문계 S고 취업반 출신으로 학업성적도 뛰어나지는 않았다, 고교 졸업 후 유흥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다는 내용 등이 보도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선 11월에는 최순실 씨가 “우리 딸한테 붙은 남자 좀 떼어내 달라”며 폭력조직 간부 A씨를 찾았다는 조선일보 보도도 있었다.
보도에 따르면 최순실 씨는 당시 A씨에게 ‘딸이 집을 나가 서울 신림동 근처에서 남자 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2000만원도 넘게 쓰면서 속을 썩인다. 온갖 수를 써봐도 헤어지게 할 방법이 없으니 당신이 떼어내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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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병적기록, 그리고 출입국 기록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