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동아DB/보도자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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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가 1일 투수 헥터 노에시와 재계약, 외야수 로저 버나디나를 영입하면서 2017시즌에 활약할 외국인 선수 3명과의 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KIA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외국인 투수 헥터와 올 시즌과 동일한 170만 달러에 재계약을, 외야수 버나디나와 총액 85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KBO 리그에 데뷔한 헥터는 31경기 출전, 15승(5패) 평균자책점 3.4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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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롭게 KIA 유니폼을 입게 된 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인 로저 버나디나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3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548경기 출장 ▲312안타 ▲28홈런 ▲121타점 ▲159득점 ▲59도루 ▲타율 0.236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061경기 출장 ▲1000안타 ▲80홈런 ▲453타점 ▲563득점 ▲244도루 ▲타율 0.270을 기록했다.
KIA 타이거즈 관계자는 “버나디나는 배트 스피드가 빠르고, 기동력을 갖춘 타자”라면서 “타구 판단이 탁월하고 빠른 주력을 바탕으로 수비 범위가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