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지훈씨 등 젊은 과학자 10명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 수상

　옥지훈 고등과학원 수학부 연구원 등 기초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박사학위 논문을 쓴 연구자 10명이 ‘제6회 에쓰오일 우수학위 논문상’을 29일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대학총장협회는 “물리학, 화학, 수학, 생물학, 지구과학 등 5개 기초과학 분야 중 독창성과 접근법이 탁월한 논문을 선정하고 29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에쓰오일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분야별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3000만 원, 1000만 원의 연구 장려금이 지급된다. 연구 장려금은 전액 에쓰오일과학문화재단이 후원한다. 다음은 분야별 수상자.

　▽수학 △대상 고등과학원 옥지훈 △우수상 국가수리과학연구소 박형석 ▽물리학 △대상 부산대 에너지융합기술연구소 신동명 △우수상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김준연 ▽화학 △대상 한국과학기술원 응용과학연구소 신혜영 △우수상 영국 옥스퍼드대 화학과 성주영 ▽생물학 △대상 서울대 생명과학부 신희재 △우수상 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대학원 임재석 ▽지구과학 △대상 서울대 기초과학연구원 김민중 △우수상 극지연구소 홍자영
　　
변지민 동아사이언스 기자 her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