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교육 한계 뛰어넘어 온·오프라인 병행학습 활발 2016학년도 신·편입생 모집에 SKY 출신들도 대거 지원
2002년 개교한 대구사이버대(총장 홍덕률)는 특수교육·사회복지 분야에서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대와 형제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약 4200명의 재학생이 학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수교육 △사회복지 △상담·치료 △재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사이버대학 중 대표 특성화대학이다.
대학 초기부터 언어치료학과, 놀이치료학과, 행동치료학과, 미술치료학과 등 치료 관련 학과도 잇따라 개설하며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특히 ‘형제 학교’인 대구대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하면서 관련 분야 성장의 동력이 됐다.
광고 로드중
대구사이버대는 사이버교육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온·오프라인 병행학습이 가장 활발하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는 대학이다.
기본 틀이 되는 온라인 강의의 질도 우수하다. 모바일 캠퍼스 환경도 뛰어난 편이다. 모든 강의를 스마트폰을 활용해 들을 수 있으며 출석도 가능하다. 대구사이버대는 매 학기 콘텐츠를 100% 자체 제작한다. 제작 단계부터 스마트폰 구현 환경에 맞춰 설계·제작하고 있다. 여기에 단 방향 온라인 수업에서 벗어나 교수-학생 간 화상세미나 시스템을 구축해 효율성을 높였다.
홍덕률 총장
가장 많은 지원자 연령대는 30대(38.82%)였으며 평균 연령은 전년에 비해 1.5세 늘어난 35.5세로 나타났다. 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교 출신 38.29%, 전문대학 출신 37.38%, 대학원 졸업자 10.74%를 기록했다. 특히 서울대 2명, 고려대 2명, 연세대 3명, 이화여대 3명, 한양대 6명, 경북대 9명 등 명문대 출신 지원자가 포함돼 관심을 모았다.
광고 로드중
신입생은 고졸학력 이상이면 고교 내신이나 수능성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전문대 졸업자 및 4년제 대학에서 35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는 2학년 편입생, 4년제 대학에서 2년 또는 4학기 이상을 수료하고 70학점 이상을 이수한 경우에는 3학년 편입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직장인, 주부, 실업계 고교 출신, 장애인, 국민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은 특별전형을 통하여 지원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대구사이버대 입학안내 홈페이지(enter.dcu.ac.kr)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입학을 위한 전형요소(학업계획서 70%, 학업적성검사 30%)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입학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ID: dcutok) 또는 전화 053-859-7500을 통해 가능하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