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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에세이]겨울 철새의 월동 준비

입력 | 2016-11-22 03:00:00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손님. 올해도 시베리아에서 2000km 넘게 날아 강원 철원군 민통선에 찾아왔다. 벼 이삭을 주워 먹으며 허기를 달래면서도 입맞춤하듯 서로 마주 보고 있는 재두루미 한 쌍이 정겹기만 하다.

철원=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