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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정유라 모녀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10시부터 장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장 차장을 상대로 미래전략실 차원에서 최 씨를 집중 관리하고, 그 대가로 지배구조 개편 차원에서 추진했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인지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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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서 검찰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60·구속)의 딸 정유라 씨(20)의 승마 훈련비용으로 삼성이 280만 유로(약 35억 원)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