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삼성 장충기 사장 검찰 출석…관련 의혹 질문에 ‘묵묵부답’ 일관

입력 | 2016-11-18 10:22:00


최순실·정유라 모녀에 특혜 지원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충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이 검찰에 소환됐다.

검찰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전10시부터 장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장 차장을 상대로 미래전략실 차원에서 최 씨를 집중 관리하고, 그 대가로 지배구조 개편 차원에서 추진했던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의 지지를 이끌어낸 것인지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출석 예정시간이던 10시 보다 이른 9시40분께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나타난 장충기 사장은 기자들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이보다 앞서 검찰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60·구속)의 딸 정유라 씨(20)의 승마 훈련비용으로 삼성이 280만 유로(약 35억 원)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을  두 차례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