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Ace Mind Up 솔리언 또래상담사’ 과정에 전 학과 42명 수료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려는 노력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삼육대는 지난 7일 ‘ACE MIND UP 솔리언 또래상담사’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박두한 총장은 “내 주변의 친구에게 갖는 작은 관심이 우리 대학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누군가를 이겨야 살아남는 전쟁 같은 대학생활이 아닌 함께 도움을 주고받으며 걷는 동반자가 되는 진심의 인재 ACE 삼육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료식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상담이라는 것이 마냥 어려운 것이 아니라 주변의 사소하고 작은 것부터 시작할 수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바쁜 일상 중에서도 학교에서 이렇게 시간을 만들어 진행해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ACE MIND UP 솔리언 또래상담사 과정은 학생들의 낮아진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대학문화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문제와 스트레스 등을 함께 풀어나가고 도와주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또래간에 상담자이자 멘토가 되며 문제를 호소하는 친구뿐만 아니라 주변에 생활 위기학생들을 발견해 교수 및 전문상담가와의 긴밀한 연결시스템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하는 학생지원상담 시스템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