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선 감독. 사진제공|대한아이스하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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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헝가리 꺾고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우승
-내년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앞두고 낭보
백지선(49) 감독이 이끄는 남자아이스하키대표팀(세계랭킹 23위)이 7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6 유로 아이스하키 챌린지’ 결승에서 신상훈, 조민호(이상 안양한라), 마이클 스위프트(하이원)의 릴레이 골을 앞세워 헝가리(19위)를 3-2로 꺾고 우승했다. 2013년 이 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이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상훈의 선제골에 힘입어 3피리어드 초반까지 1-1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한 한국은 3피리어드 10분32초 주장 조민호가 헝가리 골네트를 갈라 리드를 잡은 뒤 경기 종료 51초를 남기고 터진 마이클 스위프트의 쐐기골로 승리를 예고했다. 종료 버저와 동시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경기는 그대로 한국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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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