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여유만만’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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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며느리인 이래나(22) 씨가 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사망했다는 소식에, 그가 과거 방송에 출연해 “어릴 때 연예인을 꿈꿨다”, “하루에 4시간만 자고 공부했다” 등 발언을 했던 것들이 재조명 받으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래나 씨는 이재현 회장의 아들인 이선호(26) 씨와 결혼하기 전인 지난 2014년 KBS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당시 방송에서 이래나 씨는 미국의 명문 예일대에 입학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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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송인 클라라와 사촌지간인 것을 언급하며 “어릴 때 연예인을 꿈꿨지만 아버지가 극구 반대했다”며 어린 시절의 꿈에 대해 얘기하기도 했다.
이래나 씨의 아버지는 1988년 올림픽 주제가인 ‘손에 손잡고’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 멤버 이용규 씨로, 이래나 씨는 당시 “(아버지가) 어릴 때부터 연예인을 해서 경험이 많으셨기에 내가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걸 말리셨다”는 말을 했다.
한편 이래나 씨는 미국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자택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 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