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너 소사이어티클럽 ‘최고’ 선정
충남 아너 소사이어티 클럽 회원들이 1일 서울에서 열린 ‘2016 회원의 날’ 행사에서 ‘올해 최고의 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책임 실천을 강조하기 위해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등이 가입한 미국 토크빌 소사이어티를 벤치마킹해 2007년 창립된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모임. 기부금 1억 원 이상을 완납하거나 약정한 개인 기부자들이 회원이 된다.
충남에서는 2012년 1월 이훈구 혜성당한약방 원장이 처음 가입한 뒤 지금까지 56명이 가입해 있다. 2014년에는 천안에서만 황각주 황산건설㈜ 대표, 정완철 ㈜동화에너지 대표, 황일면 황일면성형외과 원장, 정지표 지표종합건설㈜ 대표, 유영동 유가네물소리 대표 등 5명이 동시에 가입하기도 했다. 올 2월에는 충남 부여 김태용 세명기업사 회장이 가입했고, 8월에는 문건수 ㈜이건 대표이사가 보령지역에서 처음 가입하는 등 올해에만 모두 28명이 가입했다. 이날 행사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 법무법인 내일 대표)는 우수상을 받았으며 클럽 대표인 문 대표는 나눔 리더상도 수상했다.
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