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중소기업인대회가 31일 오후 5시 반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온 세계를 누비는 대구 경제, 더 큰 도약을 위해 우리 중소기업인이 힘껏 달리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리는 대회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중소기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대구중소기업 대상을 비롯해 성과우수 스타기업, 대구 3030 지정 기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중소기업 대상에서 선박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금용기계(대표 이무철)가 대상을 받는다. 1966년 창업한 금용기계는 선박 엔진용 배기밸브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65%에 이른다. 근로자 249명이 연간 1089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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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후 30년을 지나고 근로자가 30명 이상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대구 3030 기업’ 12곳도 지정된다. 지정 기업은 △구일정밀(대표 이해석) △씨디씨뉴매틱(김화동) △동서개발(이승현) △엠에이텍(황재기) △광림섬유(정창욱) △아세아텍(김신길) △상아뉴매틱(임경상) △현대고주파열처리(김칠하) △현대화섬(손상모) △유승산업(정해서) △월성(이진권) △삼보(김윤석) 등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